2008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

오로지 서울구역사를 구경하기 위해 다녀왔다. 핑계거리는 무슨무슨.. 사진전..
 
더우기 1.6만원 어치 입장료를 주는 1만원짜리 전시에 참여했다. 모.. 하여간..
 
주제는 인간풍경 "humanscape"
 
표현 형식이 내용이라는 현대예술의 사조가 여실히 반영된, 내 기준으로는 사뭇 재미없는 짬뽕들이 멋스럽게 허물어져가고 있는 납작한 2층 건물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.
 
단, 롤플과 바르낙을 들고 모델출사를 하시는 50년대 왕족 작가님의 흑백사진을 보고 한참 웃었다.
 
나오면서, 도슨트의 도움을 받으면 좀 더 깊은 이해와 긍정적인 평가를 하겠지? 라고 생각했다.
그리고..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 이 짬뽕이 더 그럴 듯 하다는 설득을 당하겠지? 라고 생각한다.
 
 
 
별점 1.5개
그나마 반개는 전시장 덕이다.
 
이건 1만원짜리 전시회에 제출한 내 사진이 누락됐다고 삐친거 절대로 아니다.



 
 
 
짤방은 역시.. 서울역 앞.
 
[제목 아직 미정]